오늘부터 내 코드를 기반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었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UML 같은 걸 왜 작성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서로의 경제성을 위한 전문용어와 표현법이 왜 필요한지도 말이다. 라이브 쉐어를 통해 일일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무슨 함수인지, 어떤 클래스인지 설명했는데 도표를 통해 내가 계획한 구성을 짜면 더 알차게 구성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팀프로젝트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윗 문단을 쓰다가 느낀건데 지금도 비록 차이가 있어도 관련지식을 배우기 때문에 서로 이해가 되는데, 취업을 해서 프로젝트를 한다면 디자이너, 기획자, 투자자 등 내가 알고 있는 언어로 표현해도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을 설득/설명해야 할 시기가 올거고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나중 문제지만 팀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을 특히 뽑으려 하는 이유는 이런데서 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알고리즘 세션 또한 오늘부터 열리게 되었다. 오전부터 시작되어 PS에 대한 수업이 진행되는데, 나는 PS에 조금 막혀있다는 느낌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풀 수 있는데 이 이후로 벽에 막힌 느낌이다. 스텝업이 필요한 시점인데 오늘 내가 관련 지식들을 전부 소화하고 있나? 라는 조언을 들었다. 확실히 다시 생각해보면 이론적인것만 알고 실질적인 코드를 구현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쉬운 문제들을 빠르게 풀고나서 내가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풀어봐서 내 문제점이 무엇인지 진단해야할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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